대우건설, '서산 예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30일 오픈

전용 62~84㎡ 중소형 면적으로만 706가구 공급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적용되는 친환경 단지대우건설이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1270-1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서산 예천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에 70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2㎡(A, B타입) 150가구 △73㎡(A, B타입) 144가구 △84㎡(A, B, C타입) 412가구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는 여타 지역과 달리, 서산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매매가의 경우 최근 1년간 약 9% 상승, 전세가는 24% 급등하며 매매가의 80% 수준에 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매매 심리가 정점에 이른 상태"라며 "여기에 서산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서산 예천 푸르지오'가 서산 시민의 니즈(needs)를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서산 예천 푸르지오'는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도로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남측을 지나는 32번 국도와 인근 29번 국도를 통해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법원, 경찰청, 시청 등 관공서와 대형 할인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멀지 않고 교육시설은 부춘초교, 서산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푸르지오의 '그린프리미엄' 기술이 조화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서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역으로 떠오르는 중앙호수공원이 가까워 입주자들은 호수 주위에 수변 산책로, 시민 체육시설, 야외 조각작품 전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너비 30m의 통경축을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함을 고려해 만든 보행녹도가 조성된다. 9가지 테마가든을 단지 곳곳에 들이고 테마가든과 연계한 순환산책로가 설계될 예정이다.

공용시설에는 태양광 급탕시스템, 태양광 소변기, 하이브리드 보안등(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다. 주차장은 서산시내 단지로는 최초로 100% 지하에 설계된다.푸르지오의 주민공동시설인 '유즈센터(UZ Center)'는 휘트니스센터, 골프클럽, 주민 카페, 주민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 예천호수공원 남측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놨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문의: 1588-2923>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