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다음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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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벚꽃과 매화꽃으로 유명한 섬진강변이 테마길로 조성된다.국토해양부는 지리산과 남해안을 잇는 섬진강변을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사업’을 다음달부터 착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섬진강 테마로드는 총 42.2㎞로 섬진강 하구 섬진교부터 섬진강변을 따라 광양시 구간의 수월정,송정공원,매화랜드,남도대교를 거쳐 하동군 구간의 화개장터,평사리공원,송림공원까지 연결된다.수변 산책로는 이용객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소 2m 이상의 폭으로 조성되며 지형 특색에 맞게 다양한 모습과 주제를 가진 도보길로 만들 계획이다. 섬진강변은 대전통영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국도19호선으로 접근이 쉬워 현재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앞으로 테마로드가 조성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호남의 경계인 남중권에 조성된 섬진강 테마로드를 북쪽 지리산과 남쪽의 남해,여수와도 연계함으로써 남해안 관광의 중추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섬진강 테마로드는 총 42.2㎞로 섬진강 하구 섬진교부터 섬진강변을 따라 광양시 구간의 수월정,송정공원,매화랜드,남도대교를 거쳐 하동군 구간의 화개장터,평사리공원,송림공원까지 연결된다.수변 산책로는 이용객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소 2m 이상의 폭으로 조성되며 지형 특색에 맞게 다양한 모습과 주제를 가진 도보길로 만들 계획이다. 섬진강변은 대전통영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국도19호선으로 접근이 쉬워 현재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앞으로 테마로드가 조성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호남의 경계인 남중권에 조성된 섬진강 테마로드를 북쪽 지리산과 남쪽의 남해,여수와도 연계함으로써 남해안 관광의 중추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