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탑스, 해외법인 실적 기대에 '상승'

인탑스가 해외법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에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인탑스는 전날보다 250원(1.57%)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탑스의 실적 모멘텀은 고객사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 영향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법인들의 실적 개선폭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본사 실적 모멘텀은 국내 생산 감소 영향으로 둔화될테지만, 연결 기준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천진과 베트남 해외 생산법인에서 갤럭시S2 및 중저가형 스마트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하반기 천진과 베트남 총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81% 성장한 1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현재 주가는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 저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7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판매 호전추세를 동사 주가 상승 촉매로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