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日투어 2승…상금랭킹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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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25)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째를 거두면서 상금랭킹 1위(8752만엔)로 뛰어올랐다.
배상문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파72 · 7310야드)에서 끝난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마지막 날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다카야마 다다히로(33 · 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은 지난 8월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첫승을 차지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국내 상금왕을 차지한 배상문은 우승상금 2400만엔을 챙겨 이시카와 료(일본)를 제치고 JGTO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7~11번홀에서 무려 4타를 잃었지만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위기에서 탈출했고 이후 3개의 버디를 더 보태 우승의 발판을 삼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배상문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파72 · 7310야드)에서 끝난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마지막 날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다카야마 다다히로(33 · 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은 지난 8월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첫승을 차지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국내 상금왕을 차지한 배상문은 우승상금 2400만엔을 챙겨 이시카와 료(일본)를 제치고 JGTO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7~11번홀에서 무려 4타를 잃었지만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위기에서 탈출했고 이후 3개의 버디를 더 보태 우승의 발판을 삼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