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이번주 추천 종목

와이지-원, 충주·인천공장 본격 가동
신세계인터내셔날, 637개 매장 안정 운영
한국항공우주, 수주잔액 7조2000억 달해

◆최승욱 대표-와이지-원

절삭공구 제조회사인 와이지-원은 7개 해외공장과 20개 해외지사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엔드밀 생산 세계 1위, 탭은 4위, 드릴은 6위 업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00억원대 수주잔액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자회사도 작년부터 흑자전환했다. 국내에선 충주 공장과 인천 효성동 공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매출은 260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이 한 단계 뛰어오를 전망이다.

◆윤승환 대표-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최대 유통그룹인 신세계그룹의 패션유통 전문 업체다.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첼시와 신세계첼시부산 등 좋은 실적을 내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637개 매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중국시장은 2011년 9월 ‘VOV’ 브랜드 4개 매장을 열었다. 2013년까지 매장을 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성장 추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헌상 대표-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항공기 독자 개발업체다. 풍부한 수주잔액을 바탕으로 2007년 이후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 7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잔액을 확보해 2013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군수)과 민수(완제기와 기체부품 수출 등) 부문의 사업비중은 6 대 4인데 향후 민수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