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여성고용률 꾸준히 늘어
입력
수정
근로자 500인 이상 민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여성 고용 비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대상 사업장(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 1547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은 34.8%,여성관리자 비율은 16.1%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7%포인트와 1.0%포인트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특히 2007년에서 2010년 사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사업장의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은 2.6%포인트 상승,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 비율 증가치(0.3%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고용부가 2006년부터 조건이 동일할 경우 여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권고하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실시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국에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고용할 때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여성 · 장애인 · 소수인종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대상 사업장(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 1547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은 34.8%,여성관리자 비율은 16.1%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7%포인트와 1.0%포인트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특히 2007년에서 2010년 사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사업장의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은 2.6%포인트 상승,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 비율 증가치(0.3%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고용부가 2006년부터 조건이 동일할 경우 여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권고하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실시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국에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고용할 때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여성 · 장애인 · 소수인종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