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연봉, 애플보다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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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2만111弗…IT기업 1위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정보기술(IT) 기업은 트위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전문 조사업체인 테크페이닷컴에 따르면 트위터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2만111달러에 달했다. 트위터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연봉이 13만~14만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트위터에 이어 애플이 2위를 기록했다. 애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1만3319달러였다. 이 회사에서는 기술 담당 임원이 26만달러,아이폰 판매 담당 임원이 23만달러 등을 받았다. 또 애플 경쟁력의 한 축을 이루는 구매 담당 임원의 연봉도 2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 11만1720달러로 3위에 오른 링크트인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페이스북은 10만5167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에서는 마케팅솔루션 담당 임원과 온라인판매 담당 임원이 2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위를 기록한 구글은 평균 연봉이 10만4594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에서는 글로벌광고 담당 부사장이 30만달러,재무 담당 임원과 세일즈 담당 임원이 2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이들 5개사는 평균 연봉이 10만달러 이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OL은 각각 9만6170달러,9만3333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