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대 '급락'…그리스 우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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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대외변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급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4.74%) 떨어진 428.35를 기록 중이다.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진 탓에 급락했다. 그리스 내각은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8.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스 정부의 목표치(7.6%)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트로이카(EU·IMF·ECB) 실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430선에 턱걸이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늘리고 있다.
공포에 질린 개인이 18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을 비롯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등 대다수 업종이 4~6%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만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급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안철수연구소 등 단 7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65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83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4.74%) 떨어진 428.35를 기록 중이다.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진 탓에 급락했다. 그리스 내각은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8.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스 정부의 목표치(7.6%)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트로이카(EU·IMF·ECB) 실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430선에 턱걸이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늘리고 있다.
공포에 질린 개인이 18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을 비롯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등 대다수 업종이 4~6%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만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급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안철수연구소 등 단 7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65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83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