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펀드]영업익 1조 기업에 투자 '한화1조클럽'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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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강신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엄선하여 압축투자하는 '한화 1조클럽 증권투자신탁(주식)'을 4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거나 향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대표 기업군에 압축투자하여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각 산업내의 기업구조조정이 급속히 진행되어서 한계기업 또는 경쟁력 없는 기업들이 퇴조하고 1등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어서 1등 기업의 주가가 더욱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금융위기 전 주식시장의 고점이었던 2007년 10월 31일과 이후 저점이었던 2008년10월 24일, 그리고 2010년 말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비교하여 보면, 구간별 차이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반면 변동성은 더 낮은 모습을 보이면서 대형 우량주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또한 1조 클럽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강소기업에도 투자함으로써 중소형주 장세 도래시에도 초과수익 기회 확대를 추구한다.종목 선정은 지속적인 성장성, 실적의 안정성, 산업이나 기업측면의 구조적인 개선 여부, 우수한 경영진 구비 여부 등 4S를 기준으로 하여 성장모멘텀이 둔화되거나 구조적인 성장의 한계에 도달한 기업을 과감히 배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 통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 1조클럽 펀드는 상품 활용도 다양화를 고려하여 모자형 구조를 채택하였으며,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전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