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LG U+와 6억 LTE 솔루션 계약

인스프리트는 LG 유플러스에 6억8900만원 규모의 가입자망 선택제어(ANDSF·Access Network Discovery & Selection Function)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NDSF는 3G,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망을 찾아 연결해주는 기술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3G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와이파이를 이용하려고 할 때 직접 AP(Access point)를 확인하여 접속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고 장소에 따라 3G와 와이파이 중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심재철 인스프리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ANDSF를 통해 3G와 와이파이 중 보다 적합한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 됨으로서 특히 와이파이는 끈 채로 3G만 사용하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 고객에게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며 "ANDSF 기술이 네트워크 과부하의 해결책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