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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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자체 기술로 국내 1호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렌즈 개발에 성공해 첫 제품인 7.5mm 어안렌즈(Fisheye Lens)를 출시한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어안렌즈는 화각이 180도를 넘는 초광각 렌즈로 일명 '스카이렌즈'로 불린다. 구름의 양이나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사진촬영에 사용되고, 빛이 물속으로 입사될 때 굴절하기 때문에 물고기가 물 속에서 수면을 보면 180도의 시야를 가지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미러리스 카메라용 국산 어안렌즈(모델명: 7.5mm F3.5)는 교환렌즈 생산기업 중 삼양옵틱스 제품이 첫 사례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M4/3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하다. 삼양옵틱스는 500mm 이상급 망원렌즈 5종을 포함해 8mm, 14mm, 85mm 등 총 9종의 교환식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DSLR용 교환렌즈 수요 증가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개화되면서 'Made in Korea' 교환 렌즈의 호황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렌즈 교환식 DSLR 카메라 1대에는 표준, 광각, 망원 렌즈 등 3종류의 렌즈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면서 "2003년부터 DSLR 카메라 보급이 시작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어안렌즈는 화각이 180도를 넘는 초광각 렌즈로 일명 '스카이렌즈'로 불린다. 구름의 양이나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사진촬영에 사용되고, 빛이 물속으로 입사될 때 굴절하기 때문에 물고기가 물 속에서 수면을 보면 180도의 시야를 가지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미러리스 카메라용 국산 어안렌즈(모델명: 7.5mm F3.5)는 교환렌즈 생산기업 중 삼양옵틱스 제품이 첫 사례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M4/3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하다. 삼양옵틱스는 500mm 이상급 망원렌즈 5종을 포함해 8mm, 14mm, 85mm 등 총 9종의 교환식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DSLR용 교환렌즈 수요 증가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개화되면서 'Made in Korea' 교환 렌즈의 호황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렌즈 교환식 DSLR 카메라 1대에는 표준, 광각, 망원 렌즈 등 3종류의 렌즈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면서 "2003년부터 DSLR 카메라 보급이 시작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