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취업률 1위…비결은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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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의 2011년도 졸업생 취업률은 73.5%로 졸업생 3000명 이상 전국 29개 대학 가운데 1위다. 이 대학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대학은 '취업과 진로'라는 정규 과목을 개설하고 취업캠프와 입사서류 클리닉을 진행하는 체계적인 취업 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1학년 입학 때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산학협력 과정들이야말로 취업률 상승의 진정한 원동력이라는 것이 이 대학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동훈 산학협력단장은 "기계공학과나 금형학과 등 공대뿐 아니라 시각디자인학과,식품공학과 등 거의 모든 학과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 개발(R&D)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기업체 현장학습을 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산학협력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되는 계약학과를 다수 운영하는 것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 비결이다. 이 대학은 총 12개의 계약학과(정원 합계 338명)를 개설했다. 서울과기대는 오는 7일 10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시대의 산학협력을 통한 IT인력 양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이 대학은 '취업과 진로'라는 정규 과목을 개설하고 취업캠프와 입사서류 클리닉을 진행하는 체계적인 취업 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1학년 입학 때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산학협력 과정들이야말로 취업률 상승의 진정한 원동력이라는 것이 이 대학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동훈 산학협력단장은 "기계공학과나 금형학과 등 공대뿐 아니라 시각디자인학과,식품공학과 등 거의 모든 학과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 개발(R&D)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기업체 현장학습을 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산학협력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되는 계약학과를 다수 운영하는 것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 비결이다. 이 대학은 총 12개의 계약학과(정원 합계 338명)를 개설했다. 서울과기대는 오는 7일 10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시대의 산학협력을 통한 IT인력 양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