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판매 21만3102대…전년비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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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6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기아자동차는 9월 한 달간 국내 4만1952대, 해외 17만1150대 등 총 21만31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 해외 판매는 19.8% 늘면서 전체 판매실적은 16.4% 증가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경차 모닝이 지난 3월(1만1497대) 이후 6개월 만에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모닝 판매량은 1만33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5(9475대)와 스포티지R(4066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판매는 중형 세단 K5의 판매 상승이 두드러졌다. K5는 미국 공장의 생산 개시에 따른 원활한 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달 국내생산분은 8만619대로 작년 보다 6.7%, 해외생산분은 9만531대로 34.5% 각각 늘었다.
모델별로 포르테가 2만673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신형 프라이드(2만6260대), 스포티지R(2만4623대) 순이었다.
올 1~9월 기아차의 누적 내수 판매는 36만761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 해외 판매는 148만6692대로 작년 보다 29.2%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자동차는 9월 한 달간 국내 4만1952대, 해외 17만1150대 등 총 21만31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 해외 판매는 19.8% 늘면서 전체 판매실적은 16.4% 증가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경차 모닝이 지난 3월(1만1497대) 이후 6개월 만에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모닝 판매량은 1만33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5(9475대)와 스포티지R(4066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판매는 중형 세단 K5의 판매 상승이 두드러졌다. K5는 미국 공장의 생산 개시에 따른 원활한 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달 국내생산분은 8만619대로 작년 보다 6.7%, 해외생산분은 9만531대로 34.5% 각각 늘었다.
모델별로 포르테가 2만673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신형 프라이드(2만6260대), 스포티지R(2만4623대) 순이었다.
올 1~9월 기아차의 누적 내수 판매는 36만761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 해외 판매는 148만6692대로 작년 보다 29.2%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