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인체무해 영수증 사용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400여개 주유소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영수증 용지를 도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수도권 직영 주유소 10개소에서 친환경 영수증을 시범 사용하고,이달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영수증 용지는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비스페놀A' 대신 유아용 젖병에 사용할 만큼 안전성이 검증된 '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을 썼다. '비스페놀A'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는 영수증과 은행 자동입출금기 거래명세표 등에 함유돼 있는 물질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