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타운사업 태스크포스 만들어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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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부천시내 뉴타운사업을 반대해오던 주민이 자살하는 등 논란이 심해지자 경기도가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주민의견 수렴 등 뉴타운사업을 전담시키로 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4일 “뉴타운사업과 관련한 행정절차 진행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태스크포스팀은 행정부지사와 도시주택실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부천시 소사·원미·고강과 의정부 금의·가능 등 5개 지구의 경우 시장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남양주 퇴계원,구리 인창수택,평택 신장,군포,김포 등 5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이밖에 고양 원당·능곡·일산,시흥 은행,광명,남양주 덕소 등 6개 지구는 주민반대가 더 많다고 판단해 더이상 의견수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남양주 지금도농은 주민의견에 따라 뉴타운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시흥 대야신천은 주민의견에 따라 취소절차를 검토중이라고 경기도측은 밝혔다.
토지 등 재산소유자가 뉴타운사업에 반대할 경우 경기도는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시흥 뉴타운(대야신천)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들이 반대의사를 취합해 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현지 토지 등 소유자 7310명 가운데 25%인 1828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낼 경우 시흥시에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뉴타운 사업비 등 주민분담금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도록 추정사업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경기도는 5억8500만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내년 상반기 중 뉴타운사업비 추정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군 담당자를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4일 “뉴타운사업과 관련한 행정절차 진행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태스크포스팀은 행정부지사와 도시주택실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부천시 소사·원미·고강과 의정부 금의·가능 등 5개 지구의 경우 시장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남양주 퇴계원,구리 인창수택,평택 신장,군포,김포 등 5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이밖에 고양 원당·능곡·일산,시흥 은행,광명,남양주 덕소 등 6개 지구는 주민반대가 더 많다고 판단해 더이상 의견수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남양주 지금도농은 주민의견에 따라 뉴타운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시흥 대야신천은 주민의견에 따라 취소절차를 검토중이라고 경기도측은 밝혔다.
토지 등 재산소유자가 뉴타운사업에 반대할 경우 경기도는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시흥 뉴타운(대야신천)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들이 반대의사를 취합해 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현지 토지 등 소유자 7310명 가운데 25%인 1828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낼 경우 시흥시에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뉴타운 사업비 등 주민분담금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도록 추정사업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경기도는 5억8500만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내년 상반기 중 뉴타운사업비 추정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군 담당자를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