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10월 중순부터 20배 빨라진다
입력
수정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징 전송 속도가 이달 중순부터 최대 20배 빨라진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속도 개선 기술을 대용량 서버에 적용, 3G 네트워크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패킷 크기 경량화와 푸시 시스템 구조 최적화, 백엔드 시스템 성능 개선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카카오는 연간 2200억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 6억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수억 명에 이르더라도 쾌적한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메시지 전송 속도는 최소 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이달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애플 아이폰에는 오는 11월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속도 개선 기술을 대용량 서버에 적용, 3G 네트워크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패킷 크기 경량화와 푸시 시스템 구조 최적화, 백엔드 시스템 성능 개선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카카오는 연간 2200억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 6억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수억 명에 이르더라도 쾌적한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메시지 전송 속도는 최소 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이달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애플 아이폰에는 오는 11월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