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경동 나비엔, ‘숨은 열’ 이용 세계 최고 열효율 98.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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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 & rich on 水경동 나비엔이 2006년 선보인 ‘멀티&리치 나비엔 콘덴싱 on水’(이하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현대인의 생활과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대표 콘덴싱 보일러 브랜드다.
집 평수가 기준이던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와 달리 온수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온수의 품질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경동 나비엔이 나온 뒤 한국인의 보일러 선택 기준이 바뀌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나비엔 콘덴싱 on水’는 연료가 연소될 때 발생하는 180도 내외의 배기가스열을 ‘잠열 열교환기’에서 회수하면서 배기가스 중의 수증기를 물로 변화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숨은 열’을 추가로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 98.8%(부분부하 기준)를 달성했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20%가량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다.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보일러라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부식이나 침식에 약한 동(銅) 재질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다른 보일러와 달리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를 장착한 덕분에 열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부식이 일어나지 않아 수명도 길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 가스&공기 비례제어 방식’을 적용,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불꽃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데다 실제 공기량을 측정할 수 있는 풍량센서와 비례제어 가스밸브 덕분이다.
쾌적한 웰빙 난방도 이 제품이 가진 강점 가운데 하나다. 높은 온도의 ‘공급수 온도’만 제어할 수 있는 기존 방식은 기온변화에 따른 실제 난방환경을 통제하지 못했다. 때문에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해 쾌적한 난방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ASA(Auto Sense Adaptive) 컨트롤’이라는 신개념 난방제어 방식을 적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