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뜨라네, 농협이 보증하는 과일·채소 대표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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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라네’는 우리집 뜰 안에서 직접 재배한 것처럼 깨끗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청과류 대표 브랜드다. 농협중앙회 과일·채소 바이어 90여명이 직접 엄선한 산지 우수 농산물로,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만 뜨라네라는 브랜드를 붙일 수 있다. ‘명품, 프리미엄, 특품’으로 세분화한 뜨라네 브랜드는 현재 51개 품목 343종의 상품에 붙어 있다. 뜨라네 반딧골 사과, 뜨라네 황금빛 감귤, 뜨라네 성주 참외 등 산지와 지역명을 함께 표기한다. 뜨라네 상품은 산지 및 지역이 한정돼 있지 않다. 상품화를 추진할 당시에는 참여 농협을 3~4개로 제한했지만 지금은 공급 상황, 출하 시기, 품질 기준 등을 고려해 참여 농협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뜨라네 참여 농협의 주요 선정 기준은 △시설 보유 △참여 농협 담당자의 의지 △품목별 주산지 여부 △규모화 여부 등이다. 같은 품목이라도 지역별로 출하 시기가 다르면 한창 출하기를 맞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한다. 상대적으로 품위가 떨어지는 도입기 및 출하 종료기 해당 지역에서는 공급을 중단, 기준 이상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2006년 출시 첫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뜨라네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430억원과 74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1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뜨라네 관계자는 “브랜드 사용에 관한 기준 재정립 등 사업 내실화와 대형 유통업체, 중소형 소매점 등 공급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06년 출시 첫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뜨라네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430억원과 74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1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뜨라네 관계자는 “브랜드 사용에 관한 기준 재정립 등 사업 내실화와 대형 유통업체, 중소형 소매점 등 공급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