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크로커다일 레이디, 중년 여성 사로잡은 고품질·세련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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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고품질의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등 브랜드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크로커다일 레이디는 국내 여성복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매출과 최다 유통망을 달성, 업계 성공신화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크로커다일 레이디가 사랑받은 이유는 믿을 수 있는 품질, 편리한 유통, 부담없는 가격과 함께 스타 모델을 활용한 브랜드 선호도 향상으로 완벽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구사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하지원 씨를 모델로 영입해 TV, 라디오, 잡지, 옥외광고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에게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 패션문화의 거리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연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신규 라인과 스페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문화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신상품과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여성을 위한 ‘와이 크로커’라인을 새롭게 내놨다. 고객에게 선택폭을 넓혀주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크로커다일 레이디는 2002년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특정 월 판매수익의 1%를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의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전 매장에서 모금한 금액을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으로 기부하는 희망저금통 설치,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사랑의 바자회’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