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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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4일∼9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최상위 후원사인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해 개ㆍ폐막식 브랜드 노출, 메달 수여 등의 권리를 활용하는 것과 함께, 대회기간 중 별도 브랜드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주력제품인 3D 스마트 TV와 갤럭시 탭 10.1 등을 전시하고 멀티미디어 무선 컨텐츠 공유를 위한 올쉐어 기능을 선보였다.
또 삼성중공업은 드릴십(Drillship)과 LNG-FPSO 모형을, 삼성물산은 버즈 칼리파와 페트로나스 타워 등 세계적 고층 빌딩 이미지를, 삼성테크윈은 고화질 CCTV와 시큐리티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또 삼성그룹 차원에서 13직종에서 3개사 1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소속인 노근용, 양정모선수가 '메카트로닉스' 직종, 하윤철 선수가 '정보기술' 직종, 박향래 선수가 '컴퓨터정보통신' 직종, 강동균, 김수웅, 정환수 선수가 '통합제조' 직종, 그리고 공정표, 배병연 선수는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에서는 4개 직종 4명, 삼성테크윈은 4개 직종 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송지오 고문은 "제조강국 실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장 기능인 양성이 필수적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런던의 엑셀 런던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51 개국에서 1000여명의 기능인이 참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