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해외 사업+개발력 강화 중"-동부證

동부증권은 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해외 사업 확장과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승응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호조와 중국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1842억원, 영업이익은 98.5% 늘어난 389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유럽 축구시즌 개막과 함께 성수기에 진입한 피파온라인2, KBO와의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된 슬러거, 그리고 지난 9월 기준으로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기록한 중국의 크로스파이어의 트래픽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게임을 통한 성장세도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사업고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태국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최근 300명 규모로 확대된 자체 개발 인력을 통해서 내년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예정된 점도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