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산 예천 푸르지오' 전평형 1순위 마감

84B㎡ 151가구 모집에 849명 청약해 최고경쟁률 5.62대 1
당첨자 발표 10월13일, 계약은 19~21일까지 사흘간 진행

대우건설이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분양한 아파트 '서산 예천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산 예천 푸르지오'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619가구 모집에 2,136명이 몰려 평균경쟁율 3.45 대 1로 마감됐다. 84B㎡형은 151가구 모집에 849명이 청약해 최고경쟁률 5.62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산시는 부동산시장 침체를 겪고 있는 여타 지역과 달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으로 최근 전세가는 매매가의 80%에 육박하는 등 실수요자의 매매 심리가 정점에 다다랐다"면서 "여기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단지를 선보인 것이 좋은 분양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서산 예천 푸르지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에 70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2㎡(A, B타입) 150가구 △73㎡(A, B타입) 144가구 △84㎡(A, B, C타입) 412가구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9~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 예천호수공원 남측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문의: 1588-2923>한편, 대우건설은 충남 당진군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짓는 아파트 '당진 2차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중순쯤 오픈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84㎡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 572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1월 입주예정인 '당진 1차 푸르지오' 898가구와 함께 총 1,47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