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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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6일 SKC의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장호준 책임연구원은 "신규 수요시장의 선점에 따른 매출 및 이익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증설투자 등 자금소요에 대한 대응이 이뤄지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등급전망 상향조정의 이유를 전했다. 지난해 이후 제품 고도화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의 내용연수 변경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광학용 및 태양광용 필름 등 신규 수요시장은 경쟁업체의 설비증설 등으로 공급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급여건에 따라 현재의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양호한 시장지위와 시장 선점효과 등을 바탕으로 하락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 예정액은 약 2200억원이며, 해외 현지생산법인에 대한 출자 등 지분투자도 500억원 정도가 예정돼 있다"며 "다만 회사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추이를 감안할 때,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금 소요에 대한 대응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외부 자금조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장호준 책임연구원은 "신규 수요시장의 선점에 따른 매출 및 이익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증설투자 등 자금소요에 대한 대응이 이뤄지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등급전망 상향조정의 이유를 전했다. 지난해 이후 제품 고도화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의 내용연수 변경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광학용 및 태양광용 필름 등 신규 수요시장은 경쟁업체의 설비증설 등으로 공급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급여건에 따라 현재의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양호한 시장지위와 시장 선점효과 등을 바탕으로 하락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 예정액은 약 2200억원이며, 해외 현지생산법인에 대한 출자 등 지분투자도 500억원 정도가 예정돼 있다"며 "다만 회사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추이를 감안할 때,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금 소요에 대한 대응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외부 자금조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