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적발표, 투자전략 아이디어로 활용하는 방법은?-동양
입력
수정
동양종금증권은 10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됨에 따라 이를 투자전략 아이디어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에서는 알코아, JP모건, 구글 등과 같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근 한달간 이들 기업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알코아와 JP모건과 같이 이익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구글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전략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적발표 시즌 즈음에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거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한 투자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 및 개선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은 정유와 자동차, IT(반도체 장비) 업종이라고 꼽았다. 증시가 실적에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이 연구원은 또 "국내 증시가 추가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 업종 중 추가적인 회복 여력이 높은 건설과 기계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에서는 알코아, JP모건, 구글 등과 같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근 한달간 이들 기업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알코아와 JP모건과 같이 이익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구글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전략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적발표 시즌 즈음에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거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한 투자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 및 개선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은 정유와 자동차, IT(반도체 장비) 업종이라고 꼽았다. 증시가 실적에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이 연구원은 또 "국내 증시가 추가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 업종 중 추가적인 회복 여력이 높은 건설과 기계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