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착한가게] 행복한 나눔 즐거운 인생, 춤추는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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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권혁순씨.
그녀의 미용실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미용실이 아니다.
노래방기계와 장구를 갖다놓고 공연을 펼치며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남편의 실직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그 옛날.
고물을 줍고, 택시기사로 일하다 현재의 미용실을 하기까지...
인생 역정도 많았지만 매순간 춤과 노래가 있어 이겨냈고, 그녀는 늘 인생은 즐겁다고 말한다.
엄마의 손재주를 이어받아서 대학생인 아들도 미용일을 배워, 엄마의 일을 거들고 있다.
사실 권혁순씨가 이렇게 많은 자격증을 따고, 노래와 춤을 추는 것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효도공연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였다.
군공무원이었던 남편은 퇴직 후 아내의 매니저역할을 톡톡히 하며 그녀의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제는 아예 `춤추는 가위손 공연단`을 만들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방관, 회사원, 미용사 등 평범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춤추는 가위손 공연단`은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공연과 무료 이발봉사를 펼친다.
춤추는 가위손, 권혁순씨의 나눔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 : 2011년 10월 7일 금요일 저녁 9시
이용익기자 yi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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