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외주제작 인력 대거 합류…"제작매출 확대 기대"

예당컴퍼니는 10일 공중파 및 종합편성 체널에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공급하기 위해 제작 인력을 대거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예당에 따르면 예당미디어 대표이사로 합류한 고재형 대표는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밤에>, <음악캠프>등 MBC의 간판 예능 및 음악방송 PD출신으로 서태지가 컴백할 때마다 컴백방송을 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또 제작 본부장으로 합류한 이성호 본부장도 <일요일밤의 대행진>을 포함 각종 음악방송, 예능 및 대형시상식 등 다수를 연출한 예능 및 음악방송 베테랑 프로듀서 출신이며 이종근 프로듀서는 MBC <느낌표>, <음악캠프>, <섹션TV연예통신>등을 연출한바 있다.

예당은 "12월 동편개국을 계기로 프로그램 외주제작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안정적인 외형 확대와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외주제작 부분을 확대할 예정이고, 이에 대비해 훌륭한 제작인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당은 현재 방송중인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를 제작해 시청률이 순항 중이며, 최근 12월 개국예정인 종합편성 채널 매일 방송에도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예당은 "주력사업인 음악사업과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을 기반으로 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