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당 100억원 F1 경주차량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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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대한항공, 대당 100억원 F1 경주차량 운송
대한항공은 일본 나고야에서 인천으로 대당 가격이 100억원이 넘는 F1 경주용 차량 24대와 타이어 등 관련 장비를 운송했다고 10일 발표했다.회사 측은 이번 수송을 위해 총 4편의 B747-400F 화물 전세기를 투입했다. 이날 수송된 차량들은 지난 7~9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일본 그랑프리를 마친 차량으로 오는 14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화물 접수와 보관，탑재 등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화물 관련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경주용 차량 이외에도 항공기 동체 등 초중량 화물과 코끼리，경주마，상어，악어 등 특수화물을 성공적으로 수송해 왔다”고 말했다.
F1 대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분류된다.한 대회당 평균 20만명，연평균 400만명이 관람객이 참석해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대한항공은 일본 나고야에서 인천으로 대당 가격이 100억원이 넘는 F1 경주용 차량 24대와 타이어 등 관련 장비를 운송했다고 10일 발표했다.회사 측은 이번 수송을 위해 총 4편의 B747-400F 화물 전세기를 투입했다. 이날 수송된 차량들은 지난 7~9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일본 그랑프리를 마친 차량으로 오는 14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화물 접수와 보관，탑재 등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화물 관련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경주용 차량 이외에도 항공기 동체 등 초중량 화물과 코끼리，경주마，상어，악어 등 특수화물을 성공적으로 수송해 왔다”고 말했다.
F1 대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분류된다.한 대회당 평균 20만명，연평균 400만명이 관람객이 참석해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