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관리의 핵심 ‘수분과 보습’

환절기 피부는 기후 변화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급격히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피부세포 내 콜라겐이 손상돼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의 신호인 주름으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관리로 피부 내 수분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차오르는 수분감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피부 속까지 공급된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수분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 클렌징부터 메이크업, 스페셜케어까지 단계별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STEP 1 수분을 지켜주는 스마트 클렌징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뽀드득한 느낌이 드는 세안은 말끔히 씻어낸 듯한 것처럼 보여도 피부에 꼭 필요한 피지와 수분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환절기엔 수분을 지켜주는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제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비누나 강력한 폼클렌저 보다는 세안과 동시에 각질 관리, 보습이 한 번에 이루어져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는 오일타입이나 밤 타입을 사용한다. 자고 난 뒤 아침엔 건성피부는 가볍게 물 세안으로 마무리해주고,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을 중심으로 클렌징 하는 것이 좋다.


STEP 2 세안 직후, 3초 보습을 위한 부스팅 에센스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 직후 3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여배우들은 아예 욕실 안에 파우더룸을 만들었을 정도. 세안 후 급속도로 떨어지는 수분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스팅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부스팅 에센스는 세안 후 바로 바르는 제품으로 다음 단계에 사용되는 제품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그 효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STEP 3 피부 속까지 촉촉한 메이크업

아무리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거나 건조한 제품을 사용하면 갈라지고 뜨기 마련. 환절기 피부 변화에 맞는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파운데이션 트렌드는 피부 겉뿐만 아니라 피부 속까지 차오르는 수분감으로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다. 이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와 함께 스킨케어 기능을 동시에 해주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베이식스 모이스춰 레이어 커버 (50ml, 49,000원)는 포도수와 당근수를 베이스로 천연 보습막이 최상의
수분 공급으로 투명한 수분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고, 인비져블 컬러 캡슐이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화장 한 듯 안한 듯 내 피부처럼 연출해준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