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英서 '올해의 휴대폰'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영국에서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됐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월간지인 모바일 초이스는 11일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 대상 2011'을 발표하면서 갤럭시S2를 대상격인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2는 '최고의 안드로이드폰' '최고의 동영상폰' '최고의 카메라폰' '최고의 미디어폰'으로도 선정됐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의 휴대폰 업체'로도 뽑혔다. 총 10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갤럭시S2가 선정된 셈이다.

모바일 초이스는 갤럭시S2에 대해 "가장 얇으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로 다른 휴대폰보다 더 깨끗하고 밝은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허브' 기능도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과거에 우리는 삼성전자 휴대폰 품질에 의문을 가졌지만 우수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왕좌를 차지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