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테리어 컬렉션] 리바트, 섬세하면서도 로맨틱한 침실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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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가구 '스토리' 다양한 개성 연출신혼부부에게 혼수 준비는 중요하면서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신혼부부인 만큼 가구를 고를 만한 여유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창제 리바트 디자인연구소 팀장은 “바쁘더라도 부부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혼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오며 만들어온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만큼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부부에게 어울리는 공간 구성을 찾아가는 것이 후회 없는 혼수를 준비하는 과정이자 신혼의 행복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리바트 디자인연구소는 평형대별로 가구의 크기, 컬러, 공간활용 등을 고려한 공간 인테리어를 제안했다.◆30평 이하…공간효율 극대화가 포인트
일반적으로 10~20평형의 가정에는 방 1~2개와 작은 주방 겸 거실로 설계돼 있다. 침실과 거실이 작기 때문에 서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추억과 재미가 깃든 공간연출이 효과적이다. 벽마다 늘어선 가구는 공간을 답답하게 하고 머리도 복잡하게 만든다. 그래서 될수록 비우고 기능은 더욱 스마트해져야 한다.
소형 평수일수록 침실 인테리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팀장은 “침실은 신혼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좁은 공간일수록 침실을 넓고 화사하게 꾸며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리바트가 최근 내놓은 신제품 ‘테라스’ 침실가구는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로맨틱이 특징이다. 화사하면서도 질감을 살린 우드결은 섬세한 터치감을 보여준다.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광 인쇄유리와 도자기 손잡이는 로맨틱 분위기를 살리는 포인트다.
◆30평 이상…내추럴 분위기를 살려라
30평형대 이상의 집에는 얼마든지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침실은 침대를 중앙에 놓고 화장대, 서랍장 등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거실공간에서의 소파는 긴 사이즈로 선택하고 거실장과 식탁의 전반적인 컬러감은 브라운 계열로, 원목느낌의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명기구나 카펫 등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기자기한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다.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려 취향대로 꾸밀 수도 있다. 서재의 경우 독서나 티타임, 작업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 최근 들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서재는 구성하기에 따라 신혼부부의 공간에서부터 아이들의 공부방까지 다양한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스토리 있는 서재 꾸미기
서재는 채워 넣는 것이 아닌 꾸미는 공간이다. 단순히 책장과 책상으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때 비로소 가족들이 꿈꾸는 서재가 만들어질 수 있다. 리바트의 서재가구 신제품인 ‘스토리’는 간편하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스토리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재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리바트는 그 중에서 ‘Study Space’, ‘Two in One Book Space’, ‘Intime Book Space’, ‘The Men’s Book Space’라는 4가지 테마를 제안하고 있다.
아이들의 공부방을 위한 테마인 ‘Study Space’는 정면형 책상과 측면형 책상을 옵션으로 제공,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공부방을 꾸밀 수 있게 도와 준다. 신혼부부의 안락한 거실 겸 서재인 ‘Two in One Book Space’는 2인용 책상을 활용해 서재를 부부만의 추억 공작소로 연출해준다. ‘Intime Book Space’는 가족도서관을 테마로 해 책장과 미니테이블을 통해 가족들이 TV 시청 대신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The Men’s Book Space’는 진한 월넛 색상의 서재 가구를 통해 남성들의 취향에 맞는 서재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