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3일부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13일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가졌다. 이 회사는 스쿨존 30km/h 서행 운전 스티커 3만5000장을 제작해 이달부터 신차 출고 고객에게 배포하고 있다.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한국에서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이날 광화문 열린 마당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비롯 행안부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녹색 어머니회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