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골 한마음' 展…15~20일 강남구민회관서

서울 화단에서 활동하는 전남대 예술대 출신 화가들의 모임인 '용봉골 한마음'의 전시회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가 이정석 류영도 임종두 김병택 박주하 신호재 윤해옥 이석원 전현숙 최대주 강일호 김송근 씨 등의 근작 100여점이 걸린다.

딸의 발랄한 모습을 주제로 행복을 그린 이정석 씨의 '찬란한 슬픔의 봄',스토리텔링 작가 임종두 씨가 연인의 얼굴 이미지를 빨간색으로 녹여낸 '동행',파도가 넘실대는 해변과 달리는 말을 대비시킨 강일호 씨의 '판도라 상자',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해 여체의 관능미를 강조한 류영도 씨의 '구성-그림움' 등이 눈길을 끈다. (02)3430-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