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NO.1 도약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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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글로벌 넘버1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2323억원,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6%, 54.8%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2%(전년동기대비 -0.7%p, 전분기대비 -0.5%p)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률이 추가 하락하기 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그룹사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09년 중반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완공 시점이 도래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은 2조4754억원(전년동기대비 +37.7%), 영업이익은 1738억원(+44.8%), 영업이익률은 7.0%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8조6501억원(+65.7%), 영업이익은 6607억원(+52.7%), 영업이익률 7.6%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두바이 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연평균 기준 106달러로 사상 최고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결국 중동은 연평균 사상 최고 수준의 두바이 유가 강세를 기반으로 연간 6873억불의 막대한 오일머니가 계속 누적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동발 수주 모멘텀은 내년이 더 강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전분야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도 이미 1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수주 증가를 통한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2323억원,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6%, 54.8%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2%(전년동기대비 -0.7%p, 전분기대비 -0.5%p)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률이 추가 하락하기 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그룹사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09년 중반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완공 시점이 도래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은 2조4754억원(전년동기대비 +37.7%), 영업이익은 1738억원(+44.8%), 영업이익률은 7.0%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8조6501억원(+65.7%), 영업이익은 6607억원(+52.7%), 영업이익률 7.6%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두바이 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연평균 기준 106달러로 사상 최고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결국 중동은 연평균 사상 최고 수준의 두바이 유가 강세를 기반으로 연간 6873억불의 막대한 오일머니가 계속 누적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동발 수주 모멘텀은 내년이 더 강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전분야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도 이미 1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수주 증가를 통한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