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클라우드 음악서비스 안드로이드 앱 출시

나우콤은 14일 웹 저장공간에서 음악파일(mp3)을 저장해 놓고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에서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음악서비스 '미시시피'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안드로이드 앱은 100GB 대용량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음악서비스로 100GB는 5MB음악파일을 약 2만여곡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란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미시시피 안드로이드 앱은 스마트폰을 케이블에 연결해 동기화하지 않고 한 번의 업로드로 자동 동기화가 지원된다. 또 윈도 맥 리눅스 등 다양한 OS지원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에서 미시시피 플레이리스트를 편집하면 PC플레이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시시피 앱은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박회근 나우콤 이사는 "클라우드 기반 음악서비스는 현재 구글뮤직이 안드로이드 앱 베타서비스 중이지만, 국내 서비스는 아직 제한적"이라며 "이번 미시시피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국내 이용자들이 다양한 IT기기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저장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