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 약세…"LG전자 우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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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LG전자에 대한 우려로 약세다.
14일 오후 1시41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1300원(2.10%) 내린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 LG전자의 주가가 핸드셋 사업부문 재기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지나친 저평가에 근거해 반등함에 따라 LG 역시 뚜렷한 저평가 수준이 확인되면서 기존 할인율 수준을 축소시킨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LG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LG전자와 LG화학의 보유지분가치 수준에 지나지 않는 저평가 상태라며 이런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LG전자의 영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LG전자의 추세적인 주가회복이 확인될 때 비로소 LG의 저평가 국면 탈피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Baa2 기업 신용등급(issuer rating) 및 선순위 무보증채권 등급의 등급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4일 오후 1시41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1300원(2.10%) 내린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 LG전자의 주가가 핸드셋 사업부문 재기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지나친 저평가에 근거해 반등함에 따라 LG 역시 뚜렷한 저평가 수준이 확인되면서 기존 할인율 수준을 축소시킨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LG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LG전자와 LG화학의 보유지분가치 수준에 지나지 않는 저평가 상태라며 이런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LG전자의 영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LG전자의 추세적인 주가회복이 확인될 때 비로소 LG의 저평가 국면 탈피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Baa2 기업 신용등급(issuer rating) 및 선순위 무보증채권 등급의 등급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