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美 듀폰사 관련 소송 계속 진행중"

코오롱인더는 14일 미국 듀폰사 관련 소송 판결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에서 "현재 소송의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라며 "듀폰 측에서는 배심원 평결 이후 자신들이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149개 영업비밀에 대해서 건별로 35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의 지급을 명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한 것을 비롯해 생산금지와 판매금지 등의 조치 등을 법원에 추가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본 소송에 대한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의 1심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소송결과, 배상금액 등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며 "어느 경우이든 1심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항소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는 "이와 관련한 1심 최종판결 등 추후 진행사항 및 확정되는 사실이 있을 경우 및 6개월 이내에 관련 사항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