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빈로이교 닐센아치 거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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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GS건설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시공 중인 탄손낫~빈로이간 외곽순환도로의 일부 구간에 들어서는 빈로이교에 철골 구조의 ‘닐센아치’를 올리는 거치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빈로이교에 적용된 닐센아치는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높이 35m,폭 28m,길이 150m 등의 규모로 설치됐다.같은 방식으로 건설된 서울 한강의 서강대교와 겉모습이 거의 비슷하다.이 다리가 완공되면 사이공강을 횡단하는 도심 교통량의 약 40%를 분담하게 된다.GS건설 관계자는 “닐센아치에만 강판 4000t이 소요됐다”며 “한국에서 8개월 간 제작한 후 해상 운반을 통해 베트남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에 열린 현장의 거치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레황뀐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인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허명수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GS건설의 토목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빈로이교에 적용된 닐센아치는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높이 35m,폭 28m,길이 150m 등의 규모로 설치됐다.같은 방식으로 건설된 서울 한강의 서강대교와 겉모습이 거의 비슷하다.이 다리가 완공되면 사이공강을 횡단하는 도심 교통량의 약 40%를 분담하게 된다.GS건설 관계자는 “닐센아치에만 강판 4000t이 소요됐다”며 “한국에서 8개월 간 제작한 후 해상 운반을 통해 베트남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에 열린 현장의 거치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레황뀐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인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허명수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GS건설의 토목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