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은퇴 후 뭐하나 했더니…"육아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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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은 은퇴 선언을 한 후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정에 전념하고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의 연락도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간간히 문자 등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다.
강호동은 지난달 세금 탈세 혐의로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강호동의 잠정적 은퇴 이후에 방송가에도 큰 변화가 왔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이슈 메이커 역할을 하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SBS '강심장', KBS 2TV '1박2일' 등은 프로그램 종료나 후발주자들이 참여하며 시청자 공략에 나선 상태다.
수많은 명사들과 톱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4년간 MBC간판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은 강호동의 하차와 동시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제작진은 '황금어장'의 후속코너가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 '라디오스타'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라디오 스타'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의 군 입대로 같은 그룹의 멤버 규현을 새 MC로 영입해 진영을 다져놨다.
4년간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은 강호동의 하차로 당분간 5인 MC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시청자 투어'를 마지막으로 강호동이 하차한 뒤 프로그램은 이수근 등 5인의 멤버들이 시골장터를 선보이는 등의 진솔한 모습이 호평을 받아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박2일'의 프로듀서 나영석 PD는 4년간의 공을 인정 받아 19일 오후 2시 열리는 제 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산림청 등은 "지난 4년간 '1박2일'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건강한 산림휴양과 여가문화를 보급하는 데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라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SBS측은 강호동의 빈자리를 따로 채우지 않았다. 강호동은 SBS의 메인 프로그램 '강심장'과 '스타킹'을 진행했다. '강심장'의 경우 당분간 강호동의 파트너 이승기가 단독 MC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단독 MC를 맡으며 '안정적 진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어낸 이승기는 오는 25일 100회 특집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스타킹'은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던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군 제대후 방송에 복귀한 붐을 내세웠다.
붐과 이특, 2인 체제가 처음 등장한 15일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신동 등이 감초 역활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프로그램의 긴장감이 떨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호동의 하차로 그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에는 뜻 밖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SBS '강심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와 MBC '황금어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짝'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강호동의 하차로 인한 시청률의 큰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승승장구'는 초대손님에 따라서 시청률 변동폭이 크고, SBS '짝'은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는 상태이지만, 강호동의 하차와는 별개의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방송가에는 기존 프로그램의 정비를 다지며 진솔한 모습을 앞세워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등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 안방극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은 은퇴 선언을 한 후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정에 전념하고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의 연락도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간간히 문자 등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다.
강호동은 지난달 세금 탈세 혐의로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강호동의 잠정적 은퇴 이후에 방송가에도 큰 변화가 왔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이슈 메이커 역할을 하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SBS '강심장', KBS 2TV '1박2일' 등은 프로그램 종료나 후발주자들이 참여하며 시청자 공략에 나선 상태다.
수많은 명사들과 톱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4년간 MBC간판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은 강호동의 하차와 동시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제작진은 '황금어장'의 후속코너가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 '라디오스타'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라디오 스타'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의 군 입대로 같은 그룹의 멤버 규현을 새 MC로 영입해 진영을 다져놨다.
4년간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은 강호동의 하차로 당분간 5인 MC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시청자 투어'를 마지막으로 강호동이 하차한 뒤 프로그램은 이수근 등 5인의 멤버들이 시골장터를 선보이는 등의 진솔한 모습이 호평을 받아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박2일'의 프로듀서 나영석 PD는 4년간의 공을 인정 받아 19일 오후 2시 열리는 제 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산림청 등은 "지난 4년간 '1박2일'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건강한 산림휴양과 여가문화를 보급하는 데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라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SBS측은 강호동의 빈자리를 따로 채우지 않았다. 강호동은 SBS의 메인 프로그램 '강심장'과 '스타킹'을 진행했다. '강심장'의 경우 당분간 강호동의 파트너 이승기가 단독 MC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단독 MC를 맡으며 '안정적 진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어낸 이승기는 오는 25일 100회 특집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스타킹'은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던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군 제대후 방송에 복귀한 붐을 내세웠다.
붐과 이특, 2인 체제가 처음 등장한 15일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신동 등이 감초 역활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프로그램의 긴장감이 떨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호동의 하차로 그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에는 뜻 밖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SBS '강심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와 MBC '황금어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짝'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강호동의 하차로 인한 시청률의 큰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승승장구'는 초대손님에 따라서 시청률 변동폭이 크고, SBS '짝'은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는 상태이지만, 강호동의 하차와는 별개의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방송가에는 기존 프로그램의 정비를 다지며 진솔한 모습을 앞세워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등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 안방극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강호동 구입한 땅
맹지인것 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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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 군인
바람 피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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