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中 피아노 시장 성장 수혜-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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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중국 피아노 시장의 고성장이 삼익악기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고가 피아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의 중산층 규모가 1억3000만명, 5000만가구 수준인 점을 고려할때 중국의 중고가 피아노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정책이 수출 중심에서 내수 육성 정책으로 바뀌고 있으며, 가계 소비의 상당 부분을 아동이나 노인들이 차지함에 따라 아동들을 중심으로 한 피아노 교육 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의 소비자 취향은 자국 브랜드보다 네임밸류가 높은 외국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자일러 프램버그 크나베 삼익 등 삼익악기 중고가 브랜드들의 매출성장이 중국에서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고가 피아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의 중산층 규모가 1억3000만명, 5000만가구 수준인 점을 고려할때 중국의 중고가 피아노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정책이 수출 중심에서 내수 육성 정책으로 바뀌고 있으며, 가계 소비의 상당 부분을 아동이나 노인들이 차지함에 따라 아동들을 중심으로 한 피아노 교육 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의 소비자 취향은 자국 브랜드보다 네임밸류가 높은 외국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자일러 프램버그 크나베 삼익 등 삼익악기 중고가 브랜드들의 매출성장이 중국에서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