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라다이스, 강세…영종도리조트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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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2단계 개발사업에 파라다이스그룹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파라다이스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41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보다 360원(4.24%) 오른 8850원데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는 특수목적회사(SPC)인데 설립을 완료하면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 2016년까지 1단계로 호텔과 카지노 등을 완공할 계획"이라며 "하얏트리젠시 인천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인천은 새로 개발되는 곳에 영업장을 이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환승객 등 잠재수요가 풍부한 인천공항에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대형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서는 셈이다.
그는 "파라다이스 주가는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그룹에서 현금창출능력이 가장 높은 파라다이스가 SPC에 출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천 카지노의 실적이 파라다이스의 펀더멘털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물론 개발기간을 고려하면 단기 실적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향후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7일 오전 9시41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보다 360원(4.24%) 오른 8850원데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는 특수목적회사(SPC)인데 설립을 완료하면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 2016년까지 1단계로 호텔과 카지노 등을 완공할 계획"이라며 "하얏트리젠시 인천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인천은 새로 개발되는 곳에 영업장을 이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환승객 등 잠재수요가 풍부한 인천공항에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대형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서는 셈이다.
그는 "파라다이스 주가는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그룹에서 현금창출능력이 가장 높은 파라다이스가 SPC에 출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천 카지노의 실적이 파라다이스의 펀더멘털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물론 개발기간을 고려하면 단기 실적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향후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