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해통증권과 MOU

한화증권이 중국 증권사와 손잡고 현지 사모펀드(PEF)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증권은 중국 내 자산규모 2위 증권사인 해통증권과 PEF 설립 및 공동운용(Co-GP)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PEF는 적격외국인유한책임사원(QFLP) 제도를 통해 설립되는 첫 번째 한 · 중 합작 사례다. QFLP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계 금융회사에 한해 해외 자금을 끌어와 본토 PE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한화증권은 내년 상반기 안에 PEF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