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 게임빌, 프로야구 호평…컴투스, 당구 신작 눈길

가을 게임대전 - 모바일게임 신작 물결
모바일 전문게임업체 게임빌과 컴투스도 신작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이달 안에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 카테고리 개설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이 합의할 예정이라 두 업체 모두 기대감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은 자사의 대표적인 게임인 ‘2012프로야구’를 출시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티스토어에 출시돼 첫날 7000건의 유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타격과 투구 방법이 특징이다. HD그래픽, 9개 경기 모드 등 풍성한 콘텐츠도 돋보인다. 스토리에 따라 자유롭게 선수를 육성하는 ‘나만의 리그’ 등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폭도 넓혔다.

리듬게임 ‘터치믹스2 프리미엄’도 최근 티스토어와 올레마켓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티스토어 유료 게임 부문에서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터치믹스’ 후속작이다. 원조 리듬 게임으로 알려진 ‘Ez2on’의 제작사 레트로 게임즈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200곡 이상의 풍성한 음원을 확보했다. 이용자가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피아노, 드럼, 기타 등으로 분리된 각각의 파트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비투소프트에서 개발한 당구게임 ‘허슬당구2’를 티스토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에 모두 출시했다. ‘허슬당구2’는 10만 명의 이용자가 즐겼던 ‘허슬당구’의 후속작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의 틸팅 시스템 등을 사용했다. 이용자 간의 대결이 가능한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며 14명의 캐릭터가 펼치는 이색적인 스토리 모드와 미션 모드,콤보 모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