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생중계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컴즈는 '가수 오디션의 원조'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본선에 진출한 10팀을 선정,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대회 진행상황을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희열, 조규찬, 루시드폴, 김연우, 스윗소로우 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배출해 왔다.특히 SK컴즈는 이번 대회에서 싸이월드 사용자의 투표수와 싸이월드 탐음매니아 추천수가 가장 높은 곡을 '싸이월드 인기상'으로 선정돼 본선 당일 발표한다. 본선은 내달 12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이용자들은 본선에 오른 10개 팀들이 직접 연주하는 자작곡의 영상을 싸이월드 특별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지지하는 곡에 공감 버튼을 클릭하면 투표할 수 있다.

SK컴즈는 투표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아발론 어쿠스틱 기타와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특별 페이지에서는 심현보, 스윗스로우, 노리플라이, 윈터가든 등 이 대회 출신 가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고(故) 유재하의 1집 앨범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직접 관람은 본선 당일 입장한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