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변동을 통한 주도주 예상해보니…역시 車·정유"-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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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재고변동을 통해 제조업종의 경기국면을 판단한 결과,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반도체와 핸드폰, 조선 업종의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장 빠르게 주도주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향후 지수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박스권 상단을 넘어 추가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업종 순환매를 넘어서는 주도주의 출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는 업종을 가늠해 보기 위해 주요 제조업종에 대한 재고변동을 기초로 업종별 경기국면을 살펴봤다"고 전했다.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거나 침체 국면 말기에 위치한 업종군이 향후 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그 결과 의약품은 경기침체 국면 초기, 반도체와 핸드폰, 조선업종은 경기침체 국면 말기에 각각 위치했다"며 "대부분의 업종들이 경기 후퇴와 침체 국면에 위치했으나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의 경우 재고는 감소하는 가운데 출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기준으로 할 때 향후 주식시장에서 주도주 또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은 현재 경기 회복국면에 위치한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이라고 예상했다.양 연구원은 또 "현재 경기침체 국면에 위치한 반도체와 핸드폰, 조선 업종의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가장 빠르게 주도주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화학업종의 경우에는 경기 후퇴국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주도주 자리로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향후 지수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박스권 상단을 넘어 추가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업종 순환매를 넘어서는 주도주의 출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는 업종을 가늠해 보기 위해 주요 제조업종에 대한 재고변동을 기초로 업종별 경기국면을 살펴봤다"고 전했다.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거나 침체 국면 말기에 위치한 업종군이 향후 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그 결과 의약품은 경기침체 국면 초기, 반도체와 핸드폰, 조선업종은 경기침체 국면 말기에 각각 위치했다"며 "대부분의 업종들이 경기 후퇴와 침체 국면에 위치했으나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의 경우 재고는 감소하는 가운데 출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기준으로 할 때 향후 주식시장에서 주도주 또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은 현재 경기 회복국면에 위치한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이라고 예상했다.양 연구원은 또 "현재 경기침체 국면에 위치한 반도체와 핸드폰, 조선 업종의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가장 빠르게 주도주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화학업종의 경우에는 경기 후퇴국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주도주 자리로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