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10년동안 수주증가 지속-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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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앞으로 10년동안 수주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해 2010~2019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며 "현재 20억달러 수준인 생산 규모를 2020년 200억달러로 끌어올리고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해 2020년에는 항공산업 글로벌 7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이런 항공산업 육성정책의 중심에 한국항공우주가 있기 때문에 항공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완제항공기 제조업체로, 방위산업과 연관돼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높아 독점적 지위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무기 국산화에 따른 교체 및 개발 수요와 더불어 수출 등 항공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고스란히 한국항공우주의 수주로 연결될 것"으로 봤다.
또 인수·합병(M&A) 이슈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의해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한국항공우주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정책금융공사 보유지분이 오는 12월30일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이후 민영화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고, M&A 이슈가 나올 때마다 프리미엄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상헌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해 2010~2019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며 "현재 20억달러 수준인 생산 규모를 2020년 200억달러로 끌어올리고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해 2020년에는 항공산업 글로벌 7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이런 항공산업 육성정책의 중심에 한국항공우주가 있기 때문에 항공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완제항공기 제조업체로, 방위산업과 연관돼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높아 독점적 지위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무기 국산화에 따른 교체 및 개발 수요와 더불어 수출 등 항공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고스란히 한국항공우주의 수주로 연결될 것"으로 봤다.
또 인수·합병(M&A) 이슈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의해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한국항공우주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정책금융공사 보유지분이 오는 12월30일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이후 민영화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고, M&A 이슈가 나올 때마다 프리미엄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