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리테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회원사의 리테일 영업력 강화를 통한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해 '리테일 영업교육 과정'을 시범적으로 개설하고, 교육과정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금융투자업계의 수익구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테일 영업부문과 관련된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영업 관리자’ 및 ‘영업 실무자’ 2개 과정으로 개설된다.‘영업 관리자’ 과정은 (예비)관리자(지점장)를 위한 것으로 영업점 환경 및 타겟고객에 최적화된 영업지점 운영전략 수립 및 직원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으로 구성된다.

‘영업 실무자’ 과정은 관리직(본사직원) 중 영업사원으로 전환되는 직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영업의 기초는 물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업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으로 구성된다.

금투협은 수강대상자가 영업부분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단기간 집중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시간을 주말에도 편성하는 등 수강생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향후 과정의 호응도에 따라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금융회사들이 보다 스마트한 영업을 통해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수익성과 영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리테일영업 관련 노하우 축적과 영업생산성 향상, 그리고 윤리적 영업마인드의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전화(02-2003-9347)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