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강릉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팝페라 가수 겸 치과 의사인 스텔라 박(본명 박소연)의 메모리 콘서트가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스텔라 박은 자신의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3-1' 수록곡을 비롯해 가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과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열창했다.그는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통해 관객 모두가 지난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스텔라 박은 2007년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 음반 '별과 바람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번 공연은 네 번째 단독콘서트다. 지난 세 차례 콘서트 입장료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강릉 문화 발전을 위해 전액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에 기부된다.

그는 현재 오는 11월께 발매될 정규앨범과 컨셉트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