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달 부산서 '파생상품 특별교육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함께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금투협 부산지회에서 '파생상품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금투협이 매월 1회 실시하던 파생상품교실의 심화과정으로, 투자자들은 파생상품의 기초 개념과 특징 및 유의사항 등 최신 투자이론에 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교육내용은 △파생상품과 선물·옵션의 개요(11월 7일, 박도현 IBK투자증권 이사) △주식 선물·옵션(11월 9일, 전만호 BS투자증권 부장) △금리 선물·옵션(11월 14일, 김경범 우리투자증권 과장) △통화 선물·옵션(11월 16일,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이며, 4일간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모두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130명까지만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수강신청은 10월 25일(화)까지 부산지회 홈페이지(www.kofia.or.kr/busan) 또는 전화(051- 867-9748)를 이용하면 되고, 참가자가 4회 모두 출석하면 특별교육과정 수료증이 주어진다.정원동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지역 투자자들이 선물·옵션투자에 있어 탄탄한 이론적 기초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파생상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본 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