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평가받는 공공기관 35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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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내년부터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9개 공공기관도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조세원과 함께 내년 경영실적을 평가받는 1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평가 지표 도입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19개 기관이 우선 도입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항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포함됐다. 최종 도입 여부는 경영평가단 등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공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이후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편람’에 반영된다.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는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글로벌 우수 기업의 실적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로,올해 처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6개 기관에 도입됐다.윤석호 재정부 평가분석과장은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는 개별 공공기관에 맞춤형으로 개발되야하기 때문에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평가 대상 사업이 이미 세계 상위 수준이면 수준 유지 정도를,국제적인 수준에 미달하면 개선 추이를 평가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한국조세원과 함께 내년 경영실적을 평가받는 1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평가 지표 도입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19개 기관이 우선 도입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항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포함됐다. 최종 도입 여부는 경영평가단 등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공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이후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편람’에 반영된다.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는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글로벌 우수 기업의 실적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로,올해 처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6개 기관에 도입됐다.윤석호 재정부 평가분석과장은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는 개별 공공기관에 맞춤형으로 개발되야하기 때문에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평가 대상 사업이 이미 세계 상위 수준이면 수준 유지 정도를,국제적인 수준에 미달하면 개선 추이를 평가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