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2392억…전년비 4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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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9일 K-IFRS 연결기준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39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6.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191억원으로 4.3%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52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대한항공 측은 "전체 매출 증가는 적극적인 국제 여객 수요 유치 및 해외발 승객 유치에 따라 국제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유가 급등에 의한 연료유류비가 전년비 33.9% 늘어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5%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환산손실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화물 부분은 세계 경기침체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둔화 그리고 한국발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전자제품군의 감세로 전년대비 수송량이 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 여객 부문에 A380, B777-300ER 등 신규 항공기를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투입, 상위 클래스 및 상용수요 시장에 대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화물 부무은 수익 중심의 노선 운영 및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 수입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191억원으로 4.3%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52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대한항공 측은 "전체 매출 증가는 적극적인 국제 여객 수요 유치 및 해외발 승객 유치에 따라 국제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유가 급등에 의한 연료유류비가 전년비 33.9% 늘어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5%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환산손실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화물 부분은 세계 경기침체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둔화 그리고 한국발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전자제품군의 감세로 전년대비 수송량이 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 여객 부문에 A380, B777-300ER 등 신규 항공기를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투입, 상위 클래스 및 상용수요 시장에 대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화물 부무은 수익 중심의 노선 운영 및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 수입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